산들사람은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자연학교 교사들의 모임으로 수리산 자연학교를 끌고 나가는 중심인력이지요. 자연과 환경을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들을 나무라고 싶은 어머니들도 다 모였지요. 우리 지역의 자연과 문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내 아이뿐 아니라이웃 아이들까지 불러모아 조근조근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지요. 그래서 우리 세대보다 더 행복한 다음 세대를 만들기 위하여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깨뜨릴지 항상 고민하고 있답니다. 군포지역의 깨어 있는 어머니들에게 권하고 싶어요.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우리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보자구요. 작은 뜻들을 모으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이 되잖아요. 우리가 뭉쳐서 사회를 아름답게 바꾸는 가장 강한 치맛바람을 일으키자구요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