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 생물의 3/4은 곤충이니까 지구는 한 마디로 '벌레들의 행성'이지.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가장 강하다고? 글쎄, 곤충이 듣고 웃지 않을까? 모기, 파리, 개미, 바퀴벌레약이 아무리 독해도 박멸은 불가능할 걸. 그들이 박멸되기 전에 인류의 종말이 먼저 올 것 같아.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는 아마도 곤충일 거야. 으아, 외계인 같은 곤충의 얼굴들이 마구 웃는 것 같아 끔찍하군. 작지만 완벽하고,약하지만 끈질긴 생명, 곤충!! '벌레만도 못한 인간'이란 말도 하는데, 벌레를 제대로 알려면 곤충교실로 모여!! 인간의 자만을 송두리째 없애줄 테니까. 그래서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,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는 체험장이 바로 곤충교실이라구!! |